스핀에커(Spinnaker)는 버전(Version)관리를 위해 BOM(Bill of Materials)을 적용하였다. BOM은 전통적인 제조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이며,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그렇게 친숙한 단어는 아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제조사는 여러 협력업체에 발주한 부품을 조립하여 최종 제품을 생산한다. 예를들어, 휴대전화를 만들경우 화면은 어느 부품을 사용하고 배터리는 어느 부품을 조합에서 생산할 지 명세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전체 그림을 그리는 설계도가 필요한데, 이 것을 BOM이라고 부른다. 스핀에커에 BOM을 적용한 후로는 각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s) 단위의 버전을 따로 말하지 않고 큰 틀에서 지정한 단일 버전을 발표하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기존에 지켜오던 버전이 사라진 것은..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의 지향점이 안정성과 효율성, 빠른 변화대응이라고 하지만, 정작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의 페이지가 이렇게 빨리 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다음과 같이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정의 (Cloud Native Definition v1.0)가 공식 문서로 재탄생했다. 가장 크게 바뀐 내용은 컨테이너가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것이다.Cloud native technologies empower organizations to build and run scalable applications in modern, dynamic environments such as public, private, and hybrid clouds. Con..